국제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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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카데미 18기

KOOKJE ACADEMY


교육일정
2021년 4월 ~12월

강의시간
매주 수요일, 18시~20시 30분
(만찬 및 강연 등)

장 소
부산 롯데호텔 등

문의
국제아카데미 사무국
Tel. 051.500.5227


제       목  |
국제아카데미 18기 14주 차 강연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이  메  일  | 
TELLME@KOOKJE.CO.KR
작  성  자  | 
관리자
작  성  일  |
2021-09-23 오전 10:51:15

“차기 대통령 되려면 세대·지역·이념 다 잡아야”


지난 15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아카데미 18기 14주 차 강연자로 나선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데이터로 본 다음 대통령’을 주제로 강의했다. 배 소장은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한길리서치 연구팀장 등을 역임한 국내 데이터(여론조사) 분석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이 국제아카데미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예은 프리랜서
배 소장은 우선 내년 대선에서 ‘구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정권 재창출에 대한 국민 여론이 우세하면 여당이, 정권 심판론이 고조되면 야당이 승리할 수밖에 없다. 이 같은 구도는 역대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왔다”면서 “여론조사 상 구도의 추이를 파악하면 어느 쪽이 승리할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보면 정권 재창출론과 정권 심판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배 소장은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지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대 대통령들은 임기 말 지지율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정권 심판론이 높아지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말에도 40%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37~43% 수준의 지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추이만 놓고 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적어도 대통령 때문에 낙선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배 소장은 대통령이 되려면 세대, 지역, 이념을 모두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경선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예를 들면서 “이 지사는 세대로는 40대, 지역으로는 경기도라는 확실한 기반을 갖고 있다. 민주당 후보 가운데 가장 진보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어 여당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 소장은 이번 대선에서 여성 표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는 어느 때보다 여성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이슈들이 많다”면서 “여성 표를 40% 이상 얻지 못하는 후보는 대통령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 소장은 또 “2030세대는 전체 유권자 수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수적으로 비중이 높은 것은 물론 여론 전파력 등에서 다른 세대를 압도하고 있다”며 “여야 후보가 젊은 표심을 잡기 위한 다양한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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