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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카데미 19기

KOOKJE ACADEMY


교육일정
2022년 3월~12월

강의시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8시30분
(호텔 만찬 및 강의 등)

장 소
부산 롯데호텔 등

문의
국제아카데미 사무국
Tel. 051.500.5227
Fax. 051.500.5226


제       목  |
국제아카데미 18기 22주 차 강연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이  메  일  | 
MOON2@KOOKJE.CO.KR
작  성  자  | 
이문희
작  성  일  |
2021-12-08 오전 11:48:53

“차기 대선 초박빙…지방선거 바로미터 될 것”


- 무당층 표심, 단일화 등 변수 많아
- 결과 따라 부산시장 선출에 영향

내년 3월 대통령 선거가 석 달 뒤 열릴 6월 지방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정치평론가들의 분석이 잇따른다. 특히 3년 전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지방권력을 온전히 교체했던 부산시민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보여줄 표심에 전국적 이목이 집중된다. 정치평론가로 유명한 차재원(58)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가 지난 17일 부산롯데호텔에서 국제아카데미 18기 22주 차 강사로 나서 ‘2022 대선, 지방선거 예고편?-대선 전망 및 결과와 지방선거와의 상관 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가 지난 17일 국제아카데미 강사로 나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전망하고 있다. 이예은 프리랜서
차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양자·박빙으로 이번 대선 구도를 전망하면서 ▷차악(次惡)선거 ▷사상 최대의 중도 무당층 ▷2030 표심과 여심의 선택 ▷원팀 및 단일화 등을 향후 선거 과정에서의 변수도 꼽았다. 그러면서 “현재 여론조사가 선거 결과로 이어질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시간도 많이 남았지만 무엇보다 ‘사이다 이재명’과 ‘강골검사 윤석열’이라는 이미지를 각각 가진 두 후보의 리스크(위험요인)를 무시할 수 없다. 시쳇말로 ‘한 방에 훅 간다’는 이미지를 모두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대선 완주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상황에서 진보와 보수 진영 내 단일화 여부가 막판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초동후탈’, 즉 집권 초기에는 집권당에 동조하는 이른바 ‘커플링’ 현상이 투표로 이어지는 반면 중후반기에는 집권당에 탈동조하는 ‘디커플링’ 현상이 생긴다”며 “결국 집권하자마자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석 달 앞서 열린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1~6대 지방선거에서 대통령 집권 1, 2년 차 때는 여당이 압승을, 3년 차 이후에는 야당이 대승을 거뒀다.

문제는 수도권과는 다른 PK(부산 울산 경남) 선거의 차별성이라는 게 차 교수의 분석이다. 1~6대 부산시장 선거에서 부산 민심은 견고한 지역주의 아래 국민의힘 전신 계열 후보에게 몰표를 던지는 ‘묻지마 투표’ 현상을 보였지만 7대 선거에서는 지역주의를 허물고 사상 첫 지방권력 교체로 이어졌다. 차 교수는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부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에게 일방적으로 밀리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잘 하면 해 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선거에 임할 것이다. 하지만 올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박형준 시장이 당선된 상황에서 윤석열 후보가 대권까지 잡으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차 교수는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국제신문 서울정치부장을 역임한 뒤 국회부의장 비서실장을 지냈고 현재 각종 매체에서 정치평론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차 교수는 “이재명, 윤석열 둘 중 누가 되든 직선제 이후 처음으로 여의도(국회)를 거치지 않은 대통령이 된다”며 “정권교체론이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지만 차기 대통령과 국회와의 관계를 고려하는 중도층도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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